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제16회 순천만갈대축제' 기간 중 순천 음식을 도심에서 맛볼 수 있는 ‘순천밥상’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순천시를 대표하는 ‘순천 밥상’을 위해 시민, 전문가 등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음식 특화거리 3개소로 웃장국밥거리, 죽도봉 오리골목, 순천만꼬막정식 거리를 운영하고, 순천밥상 음식으로 백반, 국밥, 짱뚱어탕, 한정식, 곱창전골· 구이 5개 메뉴를 선정했다.음식특화거리 3개소에서는 식사 시간에 즐기는 소공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관광지 등 홍보를 위한 관광안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순천밥상은 공모 접수해 서류 심사와 현지 평가를 통해 선정된 65개 업소를 대상으로 축제기간 중 관광객에게 주 메뉴 가격의 10%를 할인하여 순천의 맛을 선보이고 맛 지도를 제작·배포할 계획이
나주배가 처음으로 호주에 수출돼 호주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됐다.나주시와 나주배원협은 14일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부덕동유통센터에서나주배의 호주 첫 선적 기념행사를 가졌다.그동안 나주배가 미국, 대만, 동남아 등으로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었지만 금번 호주지역은 올 8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수출단지로 최초 지정돼 첫 수출 물량을 선적하게 됐다.나주시는 그동안 나주배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해외 고객층을 확보토록 해외 수출에 따른 물류비, 포장재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으며 이번 호주지역 진출도 이러한 지원 성과 중 하나로 결실을 맺었다.14일 호주로 출발한 첫 선적 물량은 신고 13.6톤(5kg/5440박스)으로 나주배의 우수한 품위와 맛, 차별성을 통해 호주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금년을 기점으로 매년 수출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식품 발효산업 육성 및 가공 전문능력과 마인드를 갖춘 전문인 양성을 위해 ‘발효식품(와인·식초) 가공상 품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기술센터는 지난 8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6회 30시간에 걸쳐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곡류와 베리류를 이용한 발효음료 와인과 식초 제조에 대한 발효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농촌 소규모 가공업체 종사자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자 및 재배농업인 등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분야별 명인들이 초청강사로 나섰다.먼저 와인분야에서는 오미자와인으로 유명한 ‘오미나라’의 이종기 대표가 알콜발효 이론에 대해서 강의했다.이대표는 또 현대식 공장설비의 이해 및 서포터즈 운영 등 지역특산물의 가공 명품화의 전제조건과 6차 산업화의 방향을 제시했다. 식초분야에